대한민국에 있는 아파트 중에서는 가장 높은 층수를 자랑하는 제네스(?)란 아파트에 처형이 살고 있다.
오늘 처형댁을 방문할 일이 있어서 찾아 갔는데
사실 이 아파트를 찾아 가노라면 땅을 밟고 살기를 소원하는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아니된다.
뭐가 좋다고 이런 아파트에 사는지 ???
외부인이 이 아파트에 누군가를 찾아 갈라하면 어찌나 번거롭고 짜증이 나는지 ~~~
지하 주차장에 들어갈 때 부터 보안 경비를 통과해야지
주차를 하고도 엘리베이트를 타기 위해서 또 주인과 통화해야지요.
엘리베이트를 타도 바로 가는게 아니고 1층 로비층에 가서 엘리베이트를 갈아타야 해요.
한 동에 수많은 사람이 살고 있지만 서로가 철저하게 격리 되어 있고 인간미라곤 느껴지지 않는 삭막한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.
우째 이런 아파트가 좋다고 여기서 사는지 내사 알다가도 모를 일이야요.
어째던 주변 풍경이나 구경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