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랫집 앞 배란다에 비바람이 치는 경우에만 물이 한방울씩 떨어진다며 방수를 의뢰해 왔다.
주인장은 서부 경남의 동향인이고 노후를 대비해서 물 맑고 산 좋은 산청 둔철산 전원주택을 건축
이 아파트가 정남향인지라 태양의 뜨거운 자외선을 창틀의 실리콘이 얼마나 감당하랴.
더구나 창틀 샤시 상부에는 요철 형태의 물끊기 구조를 가져야 빗물이 타고 들어가지를 않는데
이 아파트는 물끊기 구조가 없다.
그러니 자연히 세월과 함께 상부에는 콘크리트 본체와 박리가 일어나고 물이 스며드는 것이다.
위 사진처럼 프라이머를 도포하고
아래 사진처럼 물끊기를 만들어서
학실하게(과거 문민정부 대통령의 발음) 물이 타고 들어오지 않도록 작업을 하였다오.
작업을 하고 이 글을 올리는 시점이 1개월하고도 20여일이 더 경과하여
여러날 비도 오고 태풍도 겪었지만
이집도 ”무소식이 희소식”이라오.